코스트코 쌀과자 신화당 RICE CHIPS

코스트코 쌀과자 신화당 RICE CHIPS



코스트코에 갈 때 미리 뭐를 살지 생각 하지 않고 가면, 꼭 생각지도 못한 걸 구입하게 됩니다. 이번에도 어쩌다가 이것~저것 사게 됬는데요, 우리쌀로만든 라이스칩을 리뷰 해 볼까 합니다.



제품 겉면 포장 입니다. 한눈에 봐도 뭔가 건강에 좋고 또 정직하게 만들었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특히 우리쌀로 만들었고 쌀 말고도 이것~저것(자색고구마쌀, 단호박쌀, 단호박가루)가 들어가서 맛도 있을것 같고 해서 하나 구매 했습니다. 45g 쌀과자가 20봉 들어 있는데 15,000원 이라서 한 봉지에 750원 입니다.



박스를 열면 20봉지 쌀과자가 이렇게 들어 있습니다. 유통기한이 19년 7월 까지니까.. 대략 1년 쯤 되는것 같네요.



제품 포장지 입니다. 중간에 한글로 '우리쌀로 만든 라이스칩'이라고 적혀 있고 나머지는 싹 다 영어로 되 있습니다. 심지어 한글로 적힌 부분도 '우리쌀로만 만든'까지만 한글이고 '라이스칩'은 영어 입니다. ㅋㅋ 외국에 수출을 하려고 만든 것 같은데요.. Gluten Free라는 문구가 있어서 찾아 봤더니 생각보다 심오한 단어다.


글루텐(GLUTEN)이란 보리, 밀 등의 곡류에 불용성 단백질로 몇가지 단백질이 혼합된거라고 한다. 글루텐 함량에 따라서 밀가루의 종류가 강력, 중력, 박력인지 결정이 되는데 강력은 주로 제빵에 사용되고, 박력은 구키와 제과류에 사용된다고 한다. 강력/중력/박력은 점성이 차이 인데.. 밀가루와 달리 쌀가루는 반죽을 하면 뚝~뚝 끊어지는.. 쌀에는 글루텐이 없어서 제빵을 목적으로 글루텐을 첨가하지 않는다면 무조건 GLUTEN FREE 이다.


그럼 GLUTEN FREE가 좋은건가? 밀가루 먹는다고 죽는것도 아닌데.. 알고보니 GLUTEN은 '셀리악병'이라는 사람의 소장에서 일어나는 알레르기 질환과 관련이 있었다. 장내에서 영양분 흡수를 저해하는 글루텐에 대한 감수성증새가 심할 경우 '셀리악병 이라고 하는데 심할경우 체중증가, 식욕저하, 배가 부풀어오르고, 얼굴이 창백해지고 등등.. 심하면 다리가 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쌀과자는 쌀로 만들었고, 그렇다면 당연히 글루텐이 없을 텐데 세계적으로 10%정도, 미국의 경우 300만이상 이런 질병을 갖고 있는 사람이 있다고 한다. 동양 사람은 거~의 문제 되는 경우가 없다고 한다.



쌀과자 맛을 봤더니 생각보다 달달~하고 맛있다. 제품 포장지가 어린이집 식단표처럼 귀엽게 생겨서 아기 과자라고 생각했는데... 왤케 맛있지??


제품 뒷면 성분표를 보니 식염(소금)과 스테비아(천연감미료)가 들어 있었다. ㅋㅋㅋ 7개월짜리 아기 주려고 샀는데 어른 간식을 사 온것이다. ㅎㅎ 어쨋든 맛있다. 7개월 아기는 못먹여도 3~4살 이상만 되면 좋은 간식이 될 수 있을것 같다. 



크기는 이정도 된다. 딱 어른 한 입 크기다. 뻥튀기 좋아하는 분이라면 강추~!!!


총평

소포장으로 휴대가 편한 간식

3~4살 어린이 간식으로 딱~!

어른도 좋아할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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