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여행] 거제 가볼만한곳 버드앤피쉬 어린이 체험장

[거제도여행] 거제 가볼만한곳 버드앤피쉬 어린이 체험장





거제도는 섬이라서 어딜가나 바다는 쉽게 볼 수 있는 곳이다. 여름에는 근처에 있는 수영장에서 언제든 수영을 할 수 있고, 겨울에는 겨울바다 나름의 멋이 있다.  너무나 살기좋은 거제도지만 이제 부모가 되어 보니.. 자녀들이 직접 체험을 하면서 보고 느낄 수 있는곳이 없다는 걸 온 몸으로 느끼고 있다.

그런데 이번에 지인을 통해 버드앤피쉬라는 어린이 체험장이 있는걸 알게 되었고, 기쁜 마음으로 방문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버드엔 피쉬 입구 모습이다. 버드앤피쉬에는 넓은 주차장이 입구 바로 앞에 있지만 생각만큼 주차장이 그리 크진 않다. 방문객이 그리 많지 않았지만 주차장에는 차들이 거의 다 차 있었기 때문에 앞으로 사람이 많이오면 주차 문제가 좀 있을 것 같다.


입구를 들어가면 가격표가 있다. 거제도 시민은 단체 금액을 적용하지만 타지역에서 오는 분이라면 소셜커머스 할인을 이용하면 된다. 티몬에는 일반이 8500원, 어린이는 5,000원에 팔고 있다. 입구에는 새모이, 잉어모이, 당근을 살 수 있다. (좀 더 재미있게 체험하려면 모이 구매는 필수인듯)


입구 우측에는 음식/차를 마실 수 있는 테이블이 있다. 매점에서는 간단한 간식/컵라면/음료를 팔고 있다. 


체험관 입구에 있는 안내판이다. 자연환경 말고는 특별히 구경거리가 없는 거제도에.. '어느 천재가 이런 체험관을 생각 했을까? 떄돈 벌겠다.' 라고 생각 했는데 알고보니 지역주민들의 조합법인에서 만든 체험관이다.  역시 집단 지성의 힘이란 말인가?~!


체험관 내부는 사진처럼 되어있다. 오솔길 처럼 길이 있고 좌/우측으로 동/식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방문 했을 때 약간 더운편이였는데 8월 피크로 더울 때에는 관람이 어려웠을 것으로 생각된다. 물론 대형 에어컨이 곳곳에 설치 되어 있어서 의외로 안 더울 수 도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각각의 동물에는 설명표가 붙어 있다. 내가 이때까지 한번이라도 들어본 것 같은.. 대부분의 앵무새는 다 있는것 같다. 새장 밑에는 가끔 토끼가 보인다. 토끼를 전시관에 풀어놔서 구석구석 토끼한테 당근을 주는 재미가 있다. 아직 오픈한지 얼마 안 되서.. 토끼들이 사람을 낯설어  해서 그런지 토끼들이 사람을 피해서 구석~ 구석에 있다. 



사교성 좋아 보이는 녀석이다. 다른 새들은 사람을 피하는데 이녀석은 오히려 올라와서 계속 쳐다보고 있다. ㅋ


공작같이 큰 새도 있다. 




체험장에는 작은 새들이 방목되어 있다. 관리 하는 분께 듣기로, 야생 앵무새라서 사람들에게 길들여 지지 않았다고 한다. 모이를 주려고 해도 가까이 오지 않는다. (모이 주는곳은 별도 체험관이 있다)



체험관 중간에는 카페도 있다. 아이스아메리카노가 2,500원으로 가성비가 좋다.


가격은 저렴한데 크기는 TALL이다. 커피 맛도 나름 나쁘지 않다.


앵무새 색깔이 특이하다. 약간 옥색? 같은 느낌인데.. 평소에 보던 앵무새 색깔이 아니다. 이름도 특이한데 '퀘이커 앵무새'다. 




앵무새가 참 많다. ㅋㅋ




체험장 중앙부에는 동물을 만질 수 있도록 되어있다. 기니피그, 햄스터, 토끼, 거북이가 있는데 관리자분이 바로 옆에서 계속 있으셔서 나름 관리가 잘 되고 있는것 같다. 


전시관 중간중간에 있는 토끼는 여기서 탈출한 토끼인가?!!


전시관 통로 옆쪽으로 어항도 엄청 많다. 직원이 많아보이지 않던데.. 어떻게 이 많은 어항을 관리하는지 모르겠다. ^^;;



체험관에는 거북이가 1마리 있었는데, 관리 하시는 분이 거북이를 우리에서 꺼내서 체험장 통로에서 만질 수 있도록 해주신다. 초식 거북이라서 사람 손을 물지 않는다고 한다. (초식 동물도.. 사람 물지 않나요? *__*)


비단잉어 먹이주기 체험장이다. 잉어가 정말 많다. 먹이를 주면 징그러울 정도로 몰려온다.


비단잉어는 사진처럼 가든에 있을법한 느낌의 수조??에 있다.


여기는 우렁이가 사는곳~!


사진으로는 모르겠지만, 우렁이 엄청 크다~! 우렁각시가 괜히 나온 말이 아니다.. 우렁이에 더듬이도 있는것 같고.. 완전 신기!@


버드앤피쉬에 왠 뱀이? *__*


앵무새 먹이주기 체험장이다. 새들이 경주새박물관 처럼 엄청나게 많지는 않다. 경주새박물관에는 모이를 안줘도 새들이 머리에 올라와서 앉아있지만 여기 새들은 모이를 안주면 안온다. 어린이랑 관람하러 올 경우엔, 입구에서 파는 새 모이를 꼭 사야한다.



출구에는 이렇게 손을 씻을 수 있도록 되어있다. 햄스터/토끼/거북이/앵무새를 만졌으니 손을 씻을 수 있도록 되어있다. 어린이 키 높이에 맞춰 져 있어서 어린이들에 대한 배려 센스가 있는 체험장이다.


총평

안가봤으면 가보자

아직 100% 완성은 아닌듯

한번가도 또 갈만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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