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에 쏘였을때 증상과 대처법

벌에 쏘였을때 증상과 대처법

보통 벌은 사람을 공격하지 않습니다. 열심히 꿀을 모으면서 일만 하는 착한 벌 인데요, 의도치 않게 벌을 자극해서 쏘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증상

벌에 쏘였을 때 국소적으로 따끔 하는 통증을 느끼면서 동시에 쏘인 부분 주위가 붓게 됩니다. 대부분 이런 증상이 수일 지속되고 호전되게 됩니다. 단, 여러차례 벌에 쏘이게 되면 심각한 상황이 발생 할 수 있는데요, 전신에 독이 퍼지면서 구역감, 구토, 설사, 어지러운 증상 등 단순히 벌에 쏘인걸로 몸이 많이 힘들어 지게 됩니다. 일부에는 알레르기성 반으응로 인해 혈압이 떨어지고 호흡이 힘들어져서 의식저하와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심각한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응급처치

우선 추가적인 벌의 쏘임을 막기위해 환자를 안전한 장소로 이송해야 합니다. 이후 벌침을 제거해야 하는데요, 손톱을 이용하지 말고 신용카드와 같이 얇은 것을 이용해서 벌의 독침을 살살 긁어내야 합니다. 무리하게 손으로 뽑다가 벌의 침이 몸속으로 더 들어갈 수 있기 떄문에 손으로 뽑는것은 지양해야 합니다. 벌침 제거하고 2차 감염을 막기 위해 소독을 해 줘야 하며, 소독약이 없을 경우엔 물/비누로 씻어주는게 좋습니다. 벌에 쏘인곳이 붓기 때문에 얼음으로 찜질을 해서 붓기를 가라 안쳐주면 됩니다.

만약, 알러지 반응으로 인해 단순히 붓고 따끔한 정도가 아니라 약간의 불편감(호흡/맥박/등..)이 있으면 즉시 119에 신고해서 추가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약물치료가 필요하기 때문에 지체없는 응급조치가 필요 합니다.

민간요법

벌침에 된장이 좋다는 오랜 속설이 있는데요, 절대로 바르면 안됩니다. 된장에는 소금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서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고, 2차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 벌침을 손으로 뽑지 않습니다.
• 벌침을 핀셋으로 뽑으면 벌침 내부의 독을 짜낼 수 있으므로 핀셋으로도 뽑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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